경기도 광주 아파트 현장에서 세미아닐린 가죽소파 좌방석에 생긴 까짐과 벗겨짐을 복원했습니다. 가죽을 교체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조색해 원래 색과 질감을 되살렸습니다.
현장 상태
좌방석은 앉고 일어설 때 마찰이 가장 많이 생기는 부위라 가죽 표면의 도장층이 까지고 벗겨져 있었습니다. 일부는 바탕 가죽이 드러나 주변보다 밝게 보였고 표면도 거칠게 일어난 상태였습니다.
어려웠던 점
세미아닐린 가죽은 얇은 도장층 아래로 가죽 본연의 결과 색감이 비치는 소재입니다. 도료를 두껍게 올리면 결이 묻히고 촉감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색과 투명감을 함께 맞추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좌방석은 사용 빈도가 높아 마감층의 내구성도 함께 고려해야 했습니다.
사용한 방법
손상 부위를 세정하고 탈지한 뒤 거칠어진 표면을 고르게 정리했습니다. 벗겨져 패인 부분은 가죽 전용 필러로 높이를 맞췄습니다. 현장에서 기존 가죽 색을 보며 조색한 도료를 얇게 여러 번 올리고 기존 광택에 맞춘 탑코트로 마감했습니다.
작업 단계
- 가죽 전용 클리너로 좌방석 표면의 오염과 유분을 제거합니다.
- 까지고 일어난 가죽 표면을 고운 연마재로 정리합니다.
- 벗겨져 패인 부위에 가죽 전용 필러를 얇게 채우고 평탄하게 다듬습니다.
- 현장에서 기존 가죽 색에 맞춰 도료를 조색합니다.
- 조색한 도료를 얇게 여러 번 분사해 주변 색과 이어지게 합니다.
- 기존 광택에 맞춘 탑코트로 마감하고 충분히 건조합니다.
마무리
복원 부위가 주변 가죽과 같은 색과 결로 이어져 어디가 벗겨졌었는지 찾기 어려운 상태로 마무리했습니다. 손으로 쓸어 봐도 경계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촉감도 부드럽게 맞췄습니다. 작업을 확인하신 고객님께서도 결과에 만족하셨습니다.
이런 경우 많이 묻는 질문
복원한 부분이 사용하다가 다시 벗겨지지 않나요?
세정과 탈지로 도료가 잘 붙는 바탕을 만든 뒤 얇은 층을 여러 번 쌓고 탑코트로 보호했습니다.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쉽게 벗겨지지 않으며 가죽 전용 클리너로 관리해 주시면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부분만 칠하면 다른 부분과 색이 달라 보이지 않나요?
현장에서 실제 소파 색을 보면서 조색하고 경계 부분이 주변 가죽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분사했습니다. 광택도 기존 가죽에 맞춰 마감하기 때문에 복원 부위만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